后校区~The Back school~
第X条校规・自由活动~(제X조 교칙・자유 활동)
_26년 학교 괴담 이벤트 번역
※ 번역기 사용o, 의역 및 오역 있을 수 있습니다. 감안하고 봐주세요 :)

"내 눈을 봐, 내가 너에게 다가가도 된다는 걸 알 수 있게."
프롤로그
校舍探秘 폐교 탐험
눈앞의 낡은 교사를 바라보며, 나는 확신이 서지 않는다는 듯 백기의 소매를 살짝 잡아당겼다.
MC : 여기가 맞아요?
진 선배가 이번에 찍으려는 게 분명 엄청 실험적인 건 알겠는데, 여긴 좀 실험적이어도 너무 실험적인 거 같아요......
백기 : 이런 곳 답사를 너한테 맡기다니, 뻔뻔하기도 하지.
은근히 짜증이 섞인 그의 목소리를 듣자 오히려 웃음이 터져 나왔다.
MC : 누가 들으면 선배한테 엄청 불만이 있는 줄 알겠는데요?
백기 : 그야 여긴 멀기도 하고, 위험할 수도 있으니까.
MC : 그래서 우리 백 경관님이 특별히 가족 동반으로 직접 확인하러 와준 거잖아요~
그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채, 대답 대신 눈썹만 살짝 치켜올리더니, 등 뒤로 내 손을 잡아 그대로 감싸 쥐었다.
백기 : 내 뒤에 꼭 붙어 있어.
백기가 녹슨 철문을 밀어 열었고, 우리는 오래전 폐쇄된 학교 안으로 들어섰다.
며칠 전, 실험적인 영상을 찍는 걸 유난히 좋아하는 내 영상 업계 선배 진의가, 어느 커뮤니티에서 괴담 하나를 보았다고 했다——
최근 많은 시민들이 갑자기 자신의 집에서 낡은 학생증을 발견한다는 것이다.
학생증의 출처는, 연모시 교외에 폐교된 지 오래된 고등학교였다.
그 이야기를 들은 진 선배는 바로 이 학교를 소재로 한 단편 영화를 구상했고, 바쁜 일정 때문에 직접 움직일 수 없어서 마침 휴가 중인 나에게 답사를 부탁한 거였다.
나는 별생각 없이 백기에게 이 이야기를 꺼냈고, 뜻밖에도 그는 이미 알고 있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백기 : 나도 최근에 그 이야기를 들었어. 마침 확인해 보려던 참이었고.
MC : 어? 선배도 들었어요?
설마 Evol 사건 같은 거예요?!
백기 : 현 단계에선 아직 아니야.
하지만 호기심에 들어갔던 사람들이 몇 시간 동안 연락이 두절되었다가 돌아온 사례가 있었어.
다시 나타난 뒤에도 다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얼버무리면서 아무 말도 안 했고.
나는 나도 모르게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저 괴담처럼 가볍게 넘겼던 이야기에 갑자기 수상한 기운이 감돌기 시작했다.
MC : 그럼 저 그냥 진 선배 부탁을 거절하는 게 나을까요?
백기 : 응. 본인이 직접 가라고 해.
귀가에 단호하게 꽂히는 목소리에 나는 또 한 번 웃음이 났다.
그가 이끄는 손길을 따라 그의 품으로 파고들며, 나는 웃음 띤 얼굴로 그의 손을 조심스레 만지작거렸다.
MC : 그럼 전 폐교 탐험 이유를 바꿔야겠어요.
내 남자친구랑 같이 진실을 밝히러 가는 걸로~
주변은 이상하리만큼 고요했다.
풀벌레나 새 울음소리조차 존재를 감춘 것 같았고, 오직 우리가 나란히 걷는 발자국 소리만 울려 퍼졌다.
MC : 뭔가 진짜 좀 으스스 한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백기 : 무서워?
그는 웃음기 어린 시선으로 나를 바라보면서도, 내 손을 더욱 단단히 잡아 주었다.
MC : 그 정도는 아녜요. 선배가 옆에 있는데 어떤 귀신이 감히 덤비겠어요.
전에 정 형사님 사라졌을 때, 같이 숲속을 조사하러 갔던 것에 비하면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녜요.
내 가벼운 말투에 그도 입꼬리를 살짝 올리며, 바닥에 굴러다니던 오래된 병뚜껑을 툭 걷어찼다.
병뚜껑은 데굴데굴 굴러가 무너져 내린 벽돌 더미에 부딪혔고, 그 순간 시야 한쪽에 선명한 붉은색이 스쳤다.
백기도 그것을 눈치챘는지 성큼 다가가 그것을 집어 들었다.
그것은 낡은 학생증이었고, 펼쳐진 첫 페이지에는 백기의 흑백 증명사진이 선명하게 붙어 있었다.
순간 머릿속이 새하얘졌다.
누군가의 장난인 걸까?
아니면 정말 이상 현상이 있는 걸까?
백기 : 사진 아래에 숫자가 있네. 학생증 번호인가 봐.
이 글자들은...... 교칙인가? 왜 잉크로 덧칠돼 있지?
간단한 조사 장비라도 가져올 걸 그랬네...... 증거물 봉투도 안 챙겼고.
그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덤덤하게 말하며 학생증을 넘겨 보며 단서를 분석하고 있었다.
그 차분한 모습 덕분인지, 긴장으로 굳어 있던 내 마음도 조금씩 풀어졌다.
나는 메고 있던 가방을 열었다.
MC : 제가 폴라로이드 사진 보관용 앨범을 챙겨왔는데, 이걸 대신 쓸 수 있을까요?
지퍼를 연 순간, 똑같은 붉은색이 눈에 들어왔다.
그건——내 사진이 붙어 있는 학생증이었다.
다음 순간, 수업 시작 종소리가 아무런 예고도 없이 고요함 속에서 울려 퍼졌다.
"딩——동——댕——동——"
눈앞의 모든 것이 점점 멀어지는 것 같았고, 오직 뒤편의 교사만이 점점 더 가까워졌다
—— 마치 나를 집어삼키려는 것처럼.


Day 1








Day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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