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앤프로듀서 8주년 기념_백기 사랑 만세~잔을 기울이며 나누는 속삭임~

사랑 만세

~잔을 기울이며 나누는 속삭임~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는 잔 속에 있지 않고, 당신과 그가 서로에게 건네는 눈빛 속에 있어요

※ 번역기 사용o, 의역 및 오역 있을 수 있습니다. 감안하고 봐주세요 :)

 

 

 


프롤로그

[降维打击 차원이 다른 레벨]

 

불빛은 높은 곳에서 한 줄의 부드러운 금빛 실타래처럼 흘러내려, 소리 없는 물결이 되어 흩어졌고,

사람들의 옆모습에 섬세하고 차가운 빛을 그려냈다.
사람들의 대화는 나지막하고 음악은 부드러웠으며, 이 모든 것이 적당한 우아함 속에 잠겨 있었다.

나는 샴페인 한 모금을 살짝 들이켰고, 시야 한쪽에서 백기의 시선이 아주 미세하게 어떤 방향을 스쳐 지나갔다가, 다시 아무렇지 않게 돌아오는 걸 보았다.

MC : 왜 그래요?

백기 : 응?

MC : 방금 뭘 본 것 같길래요.

그는 잠시 멈칫하더니, 놀란 듯한 표정은 이내 입꼬리를 살짝 올리며 미소로 바뀌었다.

백기 : 들켰네.
그렇게 티 났어?


MC : 전혀요. 자세히 봐도 눈치채지 못했을걸요.

나는 웃으며 그의 입술에 살짝 입 맞췄고, 장난스럽게 그의 귓가에 속삭였다.

MC : 하지만 전 백 경관님에 대해 잘 알죠, 여러 수사 기법들도 다 익혔고요.
제 앞에서 선배는 이제 비밀 같은 거 없을걸요.

백기 : 내 제일 큰 비밀은 이미 알고 있잖아?

MC : ...... 응? 비밀이 있어요?

백기 : 내가 널 좋아한다는 거.

그는 나른하게 입꼬리를 올렸다.
얼굴에는 은근한 취기가 번져 있었고, 아무렇지 않은듯한 그 표정 하나가 내 심장을 통째로 가져가 버렸다.


나는 잠시 그대로 얼어버린 채, 부끄러움에 그의 코끝을 톡톡 건드렸다.
모든 설렘을 미소에 담아 보냈고, 이내 그 미소는 그의 키스에 의해 사라졌다.

MC : 됐어요, 장난 금지.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내 시선은 무심코 백기가 아까 바라봤던 방향을 다시 훑었고, 한 낯선 젊은 남자의 당황한 눈빛과 마주쳤다.
다음 순간, 그 사람은 황급히 얼굴을 돌렸다.
나는 무언가를 깨달은 듯, 옆에 있는 그를 올려다보았다.

MC : 설마 "그쪽"에서 만난 사람이에요?


백기 : 심문했던 적이 있어.
집안이 좀 지저분했지, 사건 자체는 그와 크게 관련 없었고.


MC : 저 사람도 Evolver에요?

백기가 긍정하듯 눈을 감았다 뜨자, 나는 살짝 놀라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연예계는 크고 복잡하다.

불빛 아래에서 온갖 사람들이 뒤섞여 있기에, 누구라도 상대 혹은 협력자가 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주의 깊게 살피지 않는다면 상대나 협력자들의 진짜 속내를 깊이 파악하기 어렵다.


세상은 정말 복잡하다고 느끼며, 나는 무의식적으로 백기의 방향으로 더 가까이 다가갔다.

MC : 생각해 보면, 특파팀 사람이 이런 곳에 오는 건 좀 "차원이 다른 레벨" 같긴 해요.


백기 : 내가 아는 얼굴들이 몇몇 있긴 해.

그는 웃으며 내 귓가로 몸을 살짝 숙이고, 샴페인 잔으로 몇몇 사람들을 가볍게 가리켰다.

백기 : 저 사람들은 본 적 있고, 저 키 큰 사람은 예전에 열흘 정도 "묵다" 간 적도 있어.
저기 검은 옷, 저 사람도 조사에 협조했었고, 그리고 저 사람도.

백기는 오래된 일들을 아무렇지 않게 툭툭 말했고, 나는 들을수록 눈이 휘둥그레졌다.

MC : 와...... 저 사람 플랫폼 책임자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사람도......? 배우 아니었어요?! 관련 기사도 없던데......


백기 : 난 잘 모르지. 우리 쪽에 있을 때는 꽤 잘 나갔었어.
.
나는 그가 무심결에 던진 말속에서 무언가를 포착한 듯, 아무렇지 않은 척 그에게 질문했다.

MC : 특파팀에도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어요?


백기 : 뭐, 혼나고 정신 차리기 전까진 다 비슷해. 아마 일반 직원들한테는 폐도 꽤 끼쳤을 거야.


MC : 그럼 선배한테도 폐 끼친 적 있어요? 무례하게 군 적 있어요?


백기 : 있었겠지? 굳이 기억할 가치가 없어서.

그는 점점 낮아지는 내 기압을 느꼈는지, 잠시 멈칫하더니 이내 슬며시 웃었다.

백기 : 나 방금 너한테 고자질한 거야?

MC : 맞아요. 저 지금 다 적어뒀어요. 있다가 저랑 같이 가요. 제가 가서 한 명씩 다 따져야겠어요.

이를 갈며 말했지만, 그의 웃음은 점점 더 장난스럽게 번졌고, 나는 정색하며 그를 바라보았다.

MC : 저 지금 진지해요, 백 경관님. 복수하러 갈 거라고요.

그는 웃으며 내게 키스했고, 그의 호박빛 눈동자 속에는 빛과 그림자가 물결처럼 가득 일렁였다.

 

 

 


 

 

 

[第一场宴会 첫 번째 연회]

 

 

 


 

 

[第二场宴会 두 번째 연회]

 

MC : 좀 전에 그 사람 얼굴이 완전 새파래지고 웃음도 못 짓는 거 봤어요?

 

백기 : 네가 계속 말로 몰아세웠잖아.

만약 그가 도망쳤다면, 그 플랫폼 사람들이 온갖 생각을 다 했을 거야.

 

백기와 함께 여러 사람들 사이를 돌며 차례로 "인사"를 마친 후, 나는 우쭐해져서 테라스 난간에 기대 고개를 흔들었다.

 

MC : 제 생각엔 저 사람들, 분명 선배를 보자마자 알아봤을 거고, 선배가 나타난 순간부터 이미 압도당했을 거예요.

헤헤, 아마 머릿속으로 자기가 또 무슨 잘못을 저지른 건 아닌지 하고 순간 생각했을걸요.

게다가 제가 이렇게 대놓고 "습격"할 거라고는 전혀 생각 못 했을 거예요!

 

MC : 분명 자신들의 과거가 드러날까 봐 엄청 긴장했을 거예요. 흥흥, 제가 바보도 아니고.

손에 쥔 비밀이야말로 진짜 협상 카드죠. 저 사람들이 앞으로 이 바닥에서 절 다시 봤을 때 어떤 표정을 지을지 두고 보자고요.

 

나는 주먹을 슥 문지르며 "잔뜩 성난 듯" 눈을 가늘게 떴다.

옆에 있는 그는 그저 조용히 웃고 있었는데, 그의 눈동자 속 호박색의 바다는 마치 은빛과 달빛에 흠뻑 젖은 듯 선명하게 빛났다.

그는 아무 말 없이 입꼬리를 살짝 올렸고, 정수리에 살짝 솟은 바보털마저 바람에 경쾌하게 흔들렸다.

그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나도 모르게 그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MC : 그렇게 좋아요?

 

백기 : 응. 좋아서 그래.

 

그는 웃으며 내 손 등을 감싸 쥐고, 얼굴을 옆으로 살짝 돌려 내 손바닥에 가볍게 입 맞췄다.

 

백기 : 넌 전사 같아.

 

MC : ...... 그래 보여요?

 

백기 : 당당하고, 기죽지도 않고, 말속에 덫도 잘 놓고.

눈도 반짝거리는데, 날 바라볼 땐 더 예뻐.

마침 저 사람들 이야기는 들을 필요도 없으니까, 네 생각만 계속할 수 있었어.

 

MC : 제가 유치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백기 : 내가 더 심할걸.

 

그의 뜨거운 숨결이 말끝마다 내 손바닥을 타고 올라와, 내 심장까지 스쳤다.

 

어쩌면 오늘 밤 달빛이 너무 아름다워서일까,

눈앞의 그가 매혹적이고 향기로운 술처럼 느껴져, 나는 그저 바보처럼 그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MC : 좋아요, 그럼 우리 같이 유치해져요. 전 내 사람을 편드는 게 좋아요.

저도 이제는 기회도 있고 자본도 있다고요!

선배가 당한 건 제가 다 갚아줄 거예요. 아무리 오래된 일이라도 다시 꺼내서 뒤집어 놓을 거라고요.

아무도 선배를 괴롭히지 못해요.

 

백기 : 누가 날 괴롭힐 수 있는데?

 

그는 눈썹을 살짝 치켜 올렸고, 웃음 속에는 약간의 거침과 장난스러운 뉘앙스가 깃들어있었다.

나는 뭔가 눈치챈 듯, 일부러 생각하는 척 말했다.

 

MC : 그러게요...... 누굴까?

유 부장님? 고대장님? 한예준? 아...... 설마 백 경관님이 좋아하는 사람들은 전부 가능성 있는 건 아니겠죠~

 

나는 웃으며 손을 빼내려 했지만 그가 단번에 내 손을 꽉 쥐었고,

나는 관성에 이끌려 본능적으로 그의 목을 감싸안았고, 그의 뜨거운 숨결과 가까이 마주했다.

 

백기 : 어떻게 그 이름들이 튀어나올 수가 있어.

다시 생각해 봐.

 

나는 웃음을 참지 못했고, 다음 순간 그는 나를 입술 사이로 끌어안았다.

 

백기 : 지금 네가 나 괴롭히고 있잖아.

 

MC : 다 백 경관한테 배운 건데요! 저 잘 배우지 않았나요?

 

그는 대답 대신 내 코끝을 살짝 깨물고는, 그의 이마를 내 이마에 맞댔다.

 

백기 : 잘했어.

아무래도 나도 앞으로 좀 더 과해도 되겠네.

 

 

 


 

 

 

[第三场宴会 세 번째 연회]

 

 

 


 

 

 

[重叠的身影 겹쳐지진 두 사람의 그림자]

MC : 휴...... 드디어 촬영 끝.

나의 레드 카펫 촬영이 끝난 후, 구석에서 나는 결국 참지 못하고 팔을 뻗어 두 손으로 백기의 목에 "반쯤 매달렸다".

MC : 저 방금 웃는 거 예뻤어요?
아니다...... 아니지...... 선배한테 물어보면 안 돼.

백기 : 왜 나한테 물어보면 안 돼?

MC : 선배는 분명 "예뻤어"라고 말할 테니까요. 제가 이미 답을 맞힐 수 있거든요!

나는 이미 다 알고 있다는 표정으로 입을 삐죽 내밀었고, 그는 쿨하게 눈썹을 살짝 들어 올렸다.

백기 : 누가 그래? 일단 한 번 물어봐.

MC : ...... 응?

나는 순간 긴장하며 좀 전의 메이크업이나 웃는 각도에 문제가 있었나 하고 생각했다. 백기까지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는 건, 혹시 정말 큰 문제라도 있는 걸까?

MC : 저...... 방금 웃는 거 예뻤어요?

나는 의아하게 그를 바라보았고, 그 순간 그의 예쁜 눈이 장난스럽게 휘어졌다.

백기 : 특히 더 예뻤어.

MC : ...... 진짜 선배!

나는 웃기면서도 얄미워 그의 가슴을 손가락으로 콕콕 찔렀고, 그는 내 손을 그대로 자신의 손안에 감싸 안 듯 잡았다.

백기 : 돌아갈까?

MC : 잠깐만요, 저 아직 할 일이 있어요.

그렇게 말하며 나는 그의 손을 잡고 행사장을 이리저리 둘러보기 시작했다.

MC : 방금까진 전부 언론 보도용 사진이었고, 우리 둘이서 찍은 사진은 하나도 없잖아요.
오늘 선배가 이렇게 멋지게 입었는데, 전 무조건 제일 예쁘고 멋진 장소를 찾아서 선배랑 같이 사진 찍을 거예요~

마침, 통유리로 된 꽃무늬의 아름다운 창이 눈에 들어왔다.
마치 빛과 그림자 사이에 섬세하게 걸린 한 폭의 그림 같아서, 밤의 온기를 조용히 품고 있는 것 같았다.었다.

백기 : 여기로 하자.

내가 막 말을 꺼내려는 순간, 백기가 먼저 내 손을 잡고 그곳으로 걸어갔다.
나는 휴대폰의 전면 카메라를 켰고, 화면 속 그는 이미 능숙하게 각도와 위치를 나에게 맞춰주고 있었다.
복슬복슬한 그의 머리는 이제는 너무나도 익숙한 듯 내 뺨 옆에 붙었고, 나와 함께 카메라를 바라보았다.

그런 그를 카메라 너머로 바라보자, 나도 모르게 웃음이 새어 나왔다.
그리고 내 미소와 그의 애정 가득한 시선이 화면 속에서 서로 포개졌다.

그 맑고 밝은 눈 속에서 나는 마치 이 아름다운 밤 전체를 본 것 같았다——
그가 있기에 더욱 아름다워진 밤을.

MC : 선배, 오늘 와줘서 고마워요.
여전히 선배가 매번 이런 자리에 따라와 주는 건 바라지 않지만, 그래도 절 보러 와줘서 고마워요.

백기 : ......

그는 잠시 멍하니 있는 듯했지만, 이내 더욱 다정한 미소를 지었다.

백기 : 너와 함께하는 일이라면, 넌 날 막을 수 없어.
내가 원하기만 한다면, 난 널 만나러 올 거야.

화면 속 그의 표정은 생생하고 고집스러웠으며, 전부 내가 좋아하는 모든 모습 그대로였다.

MC : 알았어요, 정말 선배는 못 이기겠어요.
자, 준비해요. 이제 찍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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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이 멈춘 순간, 백기가 내 볼에 입을 맞췄다.
그리고 사진 밖에서 들려온 그의 확고한 목소리는, 또 하나의 변치 않는 맹세처럼 들렸다.

백기 : 아무리 높고 멀리 있어도, 우리는 늘 함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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