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起 · 恋爱信号 / 出游之约】
[백기 · 연애 신호/여행 약속]
_프롤로그/미니 에피소드
※ 번역기 사용o, 의역 및 오역 있을 수 있습니다. 감안하고 봐주세요 :)
出游之约(여행 약속) 데이트 ▶ https://milkyway-b7.tistory.com/25
[突然计划 갑작스러운 계획]
백기 : MC, 뭐 하고 있어?
오후 3시의 햇살이 나른하게 퍼지는 시간, 내가 꾸벅꾸벅 졸고 있을 때 백기의 전화가 걸려왔다.
MC : 하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저도 모르게 졸았어요.
응? 그런데 이 시간에 전화라니, 평소라면 회의 중인 시간 아니에요?
일주일 전, 백기는 T시로 불려갔다.
무슨 연합 회의에 참석해야 한다고 했는데, 그는 결국 마지못해 이를 악물고 갔다.
백기 : 끝났어.
오늘 오전에 전부 마무리됐어!
전화 너머로 들리는 그의 목소리엔 기쁨과 흥분이 가득했고,
어딘가에서 바람이 흔들리는 소리도 들리는 것 같아,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다.
MC : 축하해요, 백 경관님~ 수고했어요, 백 경관님~
그럼 오늘 돌아와요?
백기 : 그전에 너랑 상의할 게 있어.
혹시 요즘 바빠?
여기 국장이 이번 회의 참가자들에게 T시에서 이틀 동안 머물며 놀다 가라고 초대했어.
내가 가볍게 한 바퀴 돌아봤는데, 경치가 꽤 괜찮더라고.
괜찮으면, 와서 나랑 이틀 동안 같이 있어 줘.
MC : 좋아요~
나는 망설임 없이 대답했고, 자리에서 바로 일어나 여행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MC : 어디 보자… 그럼 내일 가면 돼요? 선배가 기차역으로 마중 나올래요?
기차 타는 게 빠르겠죠?
백기 : 그럼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하잖아.
그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귓가에 바람이 스쳤고, 무언가가 빛을 가르며 내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선명하게 빛나는 눈동자가 내 시야에 들어왔고, 다음 순간 나는 그 눈 속에 그대로 녹아들었다.
익숙한 온기가 나를 감싸안았고, 오랜만인 듯한 포옹 속에서 나는 그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었다.
백기 : 그냥 직접 데리러 왔어.
[拒绝诱惑 유혹을 뿌리치다]
[世界和平 세계 평화]
[假寐一刻 낮잠 자기]
[让困意再飞一会儿 졸음 날려버리기]
[花香予你 꽃향기를 너에게]
[铁板鱿鱼的诱惑 철판 오징어의 유혹]
[湖上风景 호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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