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앤 프로듀서 시즌2 70-백기 루트2 번역
_후반부 일부 번역입니다.(중토메 여주로 살기 힘들다)
※ 번역기 사용o, 의역 및 오역 있을 수 있습니다. 감안하고 봐주세요 :)
은행잎이 당신에게 날아갈 때
(当银杏飘向你)
바람이 나뭇잎을 흔들 때마다 당신은 내 마음을 들을 수 있을 거예요
(每一次凤吹响树叶,你就能听见我的)
......
백기 : 이번에는 얼마나 오래 다녀올 거야?
나는 순간 멈칫했다가, 문득 오래전에 백기가 비슷한 말을 했던 게 떠올랐다.
마지막 석양이 지고, 혜성이 밤하늘에 떨어질 때......
매번 작별할 때가 되면, 그는 항상 이런 눈빛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그 맑은 호박색 눈동자에 깃든 깊은 감정은, 거부할 수도, 감당할 수도 없는 어떤 빛을 품고 있었다.
그 순간, 나는 그의 눈빛에서 말하려다 멈춘 그 의미를 이해했다.
MC : 제가 어딘가로 가야 하는 건 맞지만, 마치 우리가 헤어지는 것처럼 말하지는 마요.
슬퍼하지 마요, 붙잡지 마요—— 전 한 번도 떠난 적이 없으니까.
MC : 예전에 선배가 저와 작별하고 싶지 않다고 했던 거 기억나요?
저도 마찬가지예요. 그냥 선배와 같이 내일 봐요, 주말에 보고, 또 저녁에도 보자고 말하고 싶어요.
백기: "안녕"이라고는 하지 마.
MC : 하지만 결코 "안녕"은 아녜요.
백기와 나는 동시에 말을 하곤, 잠시 멈칫하다가, 이내 서로를 보며 웃었다.
우리는 이미 시간의 흐름을 따라 아주 먼 길을 함께 걸어왔다.
겪어온 모든 일들은, 분명 우리가 더 이상 "작별"을 필요로 하지 않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MC : 제가 다시 그곳에 가야 하는 건 맞아요. 하지만 무언가를 끝내러 가는 게 아니에요.
그냥 선배처럼 잠시 출장 가서 임무를 수행한다고 생각해요. 임무가 끝나면 바로 집으로 돌아올게요.
내 말을 듣던 백기의 눈동자에 담겨 있던 알 수 없던 감정은 서서히 흘러 사라지고, 이윽고 걱정과 당부의 눈빛으로 바뀌었다.
백기: 좋아, 일찍 돌아와야 해.
그가 손을 뻗어 내 손가락 사이로 깍지를 꼈고, 은행잎 팔찌가 바람에 살랑거렸다.
나와 백기는 마치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팔찌에 시선이 닿았고, 그의 눈빛이 살짝 흔들렸다.

백기 : 살이 좀 빠진 것 같아.
MC : 어? 어떻게 알았어요?
백기 : 예전엔 팔찌가 딱 맞았는데, 지금은 이렇게 미끄러져 내려오잖아.
그가 엄지손가락으로 내 손목 위에서 아주 미세한 간격을 보여주자, 나는 웃음이 터졌다.
MC : 이런 작은 변화까지 다 알아차리는 거예요?
백기 : 항상 널 보고 있으니까.
내가 살짝 멈칫하자, 백기의 입가에는 이미 환한 미소가 번져 있었다.
백기 : 내가 좀 더 꽉 조여줄게.
그는 조심스럽게 내 팔찌를 풀어주었다.
미풍이 앞머리를 살짝 흩날렸고, 고개를 숙인 그의 손가락은 조심스럽고도 진지하게 내 손목을 감쌌다.
마치 약속의 길이를 재는 것처럼.
수많은 장면들이 마치 이 순간을 위해 스쳐 지나갔고, 마침내 작은 금색의 은행잎이 허공을 가로지르던 순간에 멈췄다.
그것은 수없이 많은 은밀한 마음을 숨겨왔고, 또 우리가 함께 한 모든 맹세의 순간을 함께했다.
그리고 너무나도 다행인 건, 이 팔찌가 앞으로도 우리가 함께할 모든 시간들을 함께 지켜보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었다.
팔찌의 고리가 맞물리고, 차가운 은행잎 조각이 피부에 닿았다.
은빛 체인은 별빛처럼 반짝이며, 소년의 모든 마음과 사랑을 새기고 있었다.
새로 채워진 팔찌를 바라보고 있자니, 문득 눈물이 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MC : 선배, 내일 뭐 하고 싶어요?
백기 : 내일? 내일은 평일이니까 출근해야지.
MC : 풉...... 퇴근하고 나서는요?
백기 : 갑작스러운 임무가 없었으면 좋겠고, 네가 또 야근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둘 다 없으면, 바로 널 만나러 갈 거야
MC : 절 만난 다음에는요?
백기는 바로 대답하지 않고, 조용히 나를 바라보았다.
그의 호박색 눈동자가 별빛 아래에서 부드럽게 빛나고 있었다.
백기 : 사실 특별히 하고 싶은 건 없어.
그는 작은 목소리로 말하며, 입가에 옅은 미소를 띠었다.
백기 : 너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니까.
우주에 있을 때도 그렇게 생각했고, 하늘에 있을 때도 그렇게 생각했어.
어디에 있든 마찬가지야.
마음속이 부드러운 물결이 치듯 조용히 번져 나갔고, 나는 "네" 하고 작게 대답하며 그의 따뜻한 어깨에 기댔다.
백기 : 아니면...... 우리 그 은행나무 다시 보러 갈까.
그는 말을 바꾸며, 마치 말의 무게를 신중하게 저울질하는 것처럼 보였다.
백기 : 듣기로는, 은행나무는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 중 하나래.
인류가 탄생한 이래 모든 이야기와 약속을 지켜봐 왔다고 해.
백기는 생각을 정리한 듯, 점점 더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그의 한마디 한마디는 내 마음속에 새겨지는 것 같았다.
백기 : 우리 거기 가서 우리의 이야기를 모두 들려주자.
그리고, 그 나무가 우리를 대신해 기억하게 하자.
바람이 나뭇잎을 흔들 때마다, 네 마음을 들을 수 있도록.
MC : 전 이미 오래전부터 선배의 마음을 들을 수 있었어요.
나는 백기를 향해 팔찌를 들어 보였다.
우리만의 은행잎 하나가 저녁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다.
이 팔찌가 있는 한, 백기는 나를 느낄 수 있고, 나 또한 그를 느낄 수 있다.
MC : 이 팔찌가 생긴 후로는 길을 잃을까 걱정해 본 적이 없어요.
사냥꾼 게임을 할 때도, 혜성이 떨어지기 전에도, 세계가 겹치고 해일과 균열이 일어나기 직전에도......
바람이 한번, 또 한 번 제 방향을 바로잡아 준다는 걸 알고 있었으니까요.
이제는 제가 이 세계의 방향을 바로잡을 차례예요.
백기는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였고, 내 손목을 잡은 채 이마에 입을 맞췄다.
백기 : 조심히 다녀와.
바람 속에서 떠나가고, 바람 속에서 돌아오길.
그리고 다음 순간, 나는 그가 소리 없이 마음속으로 외는, 세상에서 가장 짧지만 오직 우리만이 알 수 있는 주문을 들었다.
그것은 그가 언제나 승리하게 해주는 군기(军旗)이자, 나의 이름이었다.
'러브앤프로듀서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러브앤프로듀서_백기 8주년 기념 편지 번역 (0) | 2026.01.11 |
|---|---|
| 러브앤프로듀서 시즌3 백기 회사 프로젝트_판자촌 철거 전 기록(棚户区拆迁全纪录) 번역 (0) | 2025.10.07 |
| 백기 설정집_소년시절(少年时顷) 편지 번역 (0) | 2025.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