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기_一瞬或一生(순간 또는 일생) 너의 곁에
【白起 · 一瞬或一生】
[백기 · 순간 또는 일생]
_너의 곁에
※ 번역기 사용o, 의역 및 오역 있을 수 있습니다. 감안하고 봐주세요 :)
[叛逆时分 반역의 시간]
다녀왔어
맹 주임님이 며칠 좀 더 지켜보자고 하시네
아마 곧 퇴원할 수 있을 거야
아... 우리가 그렇게 오래 이야기 했어?
전혀 몰랐어
무서웠어?
걱정 하지 마. 우리 둘 다 검사 결과가 좋대
그냥 잔소리 좀 들었어
얌전히 좀 있으라고 혼났어
필요한 검사, 수면, 재활, 휴식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다 했어
다른 거?
그 밖엔 내 재활에 필요한 과정들이야
널 안고, 키스하고, 너와 함께 있는 거...
전부 아주 긍정적인 효과가 있어
심지어 일부러 입원 기간을 며칠 더 연장하겠다고 신청했어
내 몸은 전부터 이런 상태였어
내 몸은 내가 잘 알지만, 너는 달라
네가 이걸 차고 있는 걸 보는 것도 눈에 거슬리지만
그래도 몇 번 더 검사하는 게 안심이 돼
이제 내가 검사 받을 때 어떤 기분이었는지 알겠지?
맹 주임님도 그냥 그러려니 하시던데
아까 보니까 너도 그녀의 말에 굉장히 동의하던데?
위축됐냐고? 설마
그냥 내가 너무 오랫동안 착하게 굴었다는 생각이 들었을 뿐이야
마침 회진도 끝났으니까
이제 진짜 '나쁜 짓'을 해볼까 해
거절할 기회? 그런 건 없어
어차피 나쁜 짓을 할 거라면, 좀 더 나빠지는 것도 괜찮잖아
정말 귀여워
근데 이제 와서 내가 착하다고 인정하기엔 너무 늦었어
다친 건 이미 다 나았어
저번에 한바탕 하고 나서 팡 대장님을 찾아갔었어
난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네가 계속 신경 썼잖아
그래서 미리 후환을 없앴지
됐어. 이제 그런 거 신경 쓰지 마
키스해줘, 응?
봐, 너도 내가 많이 그리웠잖아
여기, 마치 녹아내릴 것 같아
…뭐라고 말하고 싶어?
안 돼, 네 입으로 직접 말해야 해
네가… 얼마나 날 그리워했는지 말해줘
응, 나도 네가 그리웠어, 오직 너 뿐이야…
아무리 해도 부족해.
느껴져...?
나, 내 심장, 그리고 내 모든 것
너와 연결되어 있어, 너와 함께 뛰고 있어
기분이... 따뜻하고 편안해
행복해… 정말 행복해
말해 줘…
내 마음이 이미 너에게 깊이 새겨진 거 아니냐고
그렇다면 어떻게든…
나는 너와 함께 살아갈 거야
너와 함께 어디에 있든 말이야
하지만, 좀 더 깊이 새길 수도 있어…
여기, 또는... 여기
네 심장이나 영혼…
가장 깊은 곳까지 내 향기, 숨결, 그림자가 가득 차도록
안돼, 도망가지 마… 아직 부족해
네가 잊을 수 없게 만들어야
그게 진짜 나쁜 짓이지
네 손목에서 팔찌가 흔들리는 게
너무 거슬려
넌 이런 걸 차면 안돼…
아니, 내가 말을 잘못했어
응… 우리는 하나야
좋아
이렇게 손을 엮으면, 이제 서로 연결된 거야
그냥 이렇게 손 잡고 있자
난 놓을 생각 없어
응… 걱정 마, 절대 널 떨어뜨리지 않을 거야
이렇게 안고 있는 게 딱 좋아…
못 참겠으면 날 물어도 돼
아니면 소리를 내지 못하게 할 다른 방법도 있어
겁내지 마, 시트가 젖어도 상관없어
여긴 2인실이라 좋은 것 같아
여기 다른 침대도 하나 더 있으니까
하지만…
우리가 그 침대를 쓰게 되는 건 좀 더 나중이 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