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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앤프로듀서/데이트 | 모멘트 | 통화

백기_嫁春风(봄바람과 혼인하다) 모멘트, 통화

by 꼬꼬마양파 2025. 1. 22.

白起 · 嫁春风 / 觅喜之约

[백기 · 봄바람과 혼인하다 / 행복을 찾는 약속]

_7주년 데이트 모멘트, 통화

 

※ 번역기 사용o, 의역 및 오역 있을 수 있습니다. 감안하고 봐주세요 :)

 

 

 

모멘트

[黄杏低垂 낮게 매달려 있는 노란 살구]


겨울에도 이렇게 크고 달콤한 살구를 먹을 수 있을 줄은 몰랐어.

 

ㄴ🐰:너무 많이 따서, 한동안은 살구에 둘러싸일 것 같아요.
 ㄴ🐺:너와 함께 살구를 딴 즐거움이 좀 더 오래도록 간직될 수 있다면, 그것도 나쁘지 않아.


ㄴ🐰:추운 눈 속에서도 열심히 열매를 맺어준 살구에게 감사해요!
 ㄴ🐺:그리고 나와 함께 살구를 따준 너에게도 감사해.

ㄴ🐰:어떤 사람은 달콤한 과일 맛을 보았지만, 어떤 사람은 신 살구에게 무자비하게 배신당했어요...
 ㄴ🐺:내가 몇 개 골라놨는데, 그건 믿고 먹어도 될 거야.

 

 

 


 

 

 

 

카드 획득 통화

[老实人 / 정직한 사람]

🐺 오늘 회식 끝났어? 내가 데리러 갈까?

🐰 아직 조금 남았어요.
안그래도 마침 다들 선배 이야기 하고 있었는데, 바로 '점검' 연락이 왔네요.

🐺 응? 뭐라고 했는데?

🐰 다들 저보고 평소에 제가 선배를 '괴롭히는지' 물어봤어요.

🐺 무슨 문제있어?

🐰 들어봐요 발단은 이래요.
최근 우리 회사에 신입사원 한명이 들어 왔는데, 꼬마 아가씨가 너무 귀여워서 다들 자꾸 놀리거든요.

🐺 응, 이해해.
당조와 고진도 부서에 새로운 팀원이 오면 '장난치는' 걸 좋아했어.
그러면서 같이 떠들고 장난치는게 서로 친해지는데 좋다고 그러더라.

🐰 선배도 신입 팀원들이랑 '가까운 장난' 도 치고 그랬어요?

🐺 "이게 친해지는데 좋은 방법이라면, 일단 너희 둘 먼저 운동장 세 바퀴 뛰고온 다음에 우리 관계를 유지하도록 하자" 라고 말했더니
그 뒤로는 장난안치더라.

🐰 풉... 그럼 한바탕 열심히 뛰고 난 후에는, 선배와 더 친해졌겠네요?

🐺 확실히.
아무튼 이 얘기는 제쳐두고, 어쩌다가 내 이야기가 나온거야?

🐰 방금 그 신입 친구가 제게 왜 자꾸 자길 놀리는지 물었는데, 고은씨가 저희 둘을 예로 들면서 그냥 좋아서 그런 거라고 했거든요.
한예준은 선배가 너무 '정직한 사람'이라면서 투덜댔고요.
이 사람들은 사실 선배가 얼마나 많이 잔꾀 부리는지 전혀 몰라요!
머리 감고 제대로 안 말리고, 덜 익은 요리도 몰래 먹고...등등등.

🐺 네 앞에서는, 당연히 좀 더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할거야.
너도 가끔은 으르렁거리면서, 여주나 다른 걸로 날 '협박'해서 내가 네게 순순히 협조하게 만들잖아.

🐰 ...그렇게 말하니까, 제가 선배를 '괴롭히는' 것뿐만 아니라 선배한테 횡포도 부린다는 소리로 들리는 것 같은데요?

🐺 횡포 부려도 괜찮아, 귀여우니까.
그리고 걱정 마, 나도 계속 잔꾀부릴거니까.
예전에 네게 약속했던 것처럼, 나도 가끔은 네게 '무섭게'하고 '괴롭힐' 거니까.

 

 

 


 

 

 

 

카드 진화 후 통화

[大喜大悲 / 큰 기쁨과 큰 슬픔]

🐺 여보세요, 나야. 전에 우리가 루이 마을에서 참가했던 장보기 이벤트 기억나?


🐰 저희가 "중도에 포기한" 그 이벤트 말이죠? 당연히 기억하죠!


🐺 방금 마을 관련 기사를 읽었는데, 그 이벤트에 대해서도 실려있었어.


🐰 와! 정말 신문에도 실리다니! 신문에서는 뭐라고 하던가요?


🐺 마을의 전통 민속 문화를 홍보한 것에 대한 칭찬이랑, 이 이벤트에서 점수가 높았던 구매 목록 몇 개도 실려있었어.


🐰 정말 그걸 다 산사람들이 있군요...


🐺 있어, 꽤 많아.
점수가 가장 높았던 몇몇 팀은 상으로 마을에서 상장을 수여받았대.


🐰 상장? 이벤트 참여 보상이 상장이에요?


🐺 음. 그리고 상장도 한 장뿐이야.


🐰 ...중간에 그만둬서 다행이에요, 아니었으면 너무 손해였을 거 같아요.
다른 재밌는 소식은 또 없어요?

🐺 음... "인생의 네 가지 슬픔"을 뽑은 팀이 높은 점수를 받아서 인터뷰가 실렸는데, 제법 흥미로워.

이 팀은 관(棺)가게 주인에게 특별히 금은보화 무늬를 많이 새겨달라고 부탁했대.
그 사람의 말에 따르면, "관을 보고 재물을 얻는다"는 속담처럼, 어느 정도 슬픈 분위기를 희석시킨 거라고 해.
(*见棺生财:승진, 부, 축복, 행운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와 희망을 담은 중국 속담)

🐰 아이디어가 꽤 좋네요!


🐺 그리고, "인생의 네 가지 기쁨"을 뽑은 사람들과 팀을 이뤄서 "인생의 큰 기쁨과 큰 슬픔" 목록을 구매해 보겠다고도 했대.
음... "가뭄 끝에 단비 한 방울, 과거 급제 명단의 동명이인, 뭐 이런 식으로.


🐰 하하하, 정말 아이디어가 대단한 것 같아요! 저희가 이벤트에 참가한 날 그 사람을 만나지 못해서 아쉬워요.

🐺 기사를 다시 읽어봤는데, 그 사람 성은 '당'씨고, 말솜씨가 좋고, 땋은 꽁지 머리가 전통의상과 잘 어울리는 사람이었대.
그래서 그 '당'씨에게 이 이벤트 협력은 언제까지 진행할 생각인지 직접 물어보기로 했어.

🐰 풉... 하하하하하!
신문이 맺어준 인연이 직장 상사라니, 이것도 일종의 큰 기쁨이자 큰 슬픔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루이 마을 이벤트를 참여한 걸 보니, 요즘 여유가 좀 있나 봐.
예전에 널 잘 모르던 시절에는, 당조랑 몇몇 대원들이 가끔 나보고 널 소개해 달라고 졸랐었어.
그러니 이제는 그의 차례야.